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근혜 정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 (문단 편집) === 중학교 세계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 중학교 교육 과정에서는 세계사와 국사를 같이 묶어 '역사'라는 교과목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사실상 세계사도 국정교과서로 배우게 된다. 이에 학계는 편향된 내용의 세계사를 학생들이 배울 수도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1027589&iid=3844639&oid=032&aid=0002642446&ptype=052|#]] 특히 현재 국정화를 적극 지지하는 극우 보수 학자들 중 극히 일부 존재하는 역사학자들이 대부분 서양사 쪽 전공임을 감안하면, 현재 보수, 진보를 아우르는 상당수의 일반적인 역사전공 교수, 교사들이 대거 집필을 거부하고 있어서 교과서 집필진 구성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해당 인물들이 중학교 역사 교과서 집필진에 대거 포함될 가능성이 높고, 결과적으로 중학교 세계사 내용에서 편향성이 두드러질 것이 우려된다. 더구나 '''국사'''편찬위원회가 세계사 분야에 대한 교과서를 만들 역량이 되는지 의문 또한 제기되고 있다. 과거 국정제 시절에는 중학교에서도 국사만 별도의 과목이었고, 세계사 내용은 일반 사회, 지리 등과 묶여 사회 교과 속에 들어 있었다. 당연히 국정 사회 교과서도 다른 곳에서 편찬하였다. 따라서 교과서를 제작한 오랜 경험이 있어서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한 교육부의 호언장담과 달리, 세계사 분야에 대해서는 국사편찬위원회가 '''교과서를 만든 적이 없고''', 조직 자체도 세계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거의 없다.''' 이미 2009 개정 교육과정시에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동아시아사/세계사] 전체의 검정을 국사편찬위원회가 담당하게 되었을 때에도 일각에서는 세계사 분야에 대한 검정자격 여부가 문제가 되었으나, 이번에는 규모가 더 커져서 아예 직접 교과서를 만들기로 했으니 우려되는 문제도 더 커졌다. 국정 교과서에서 고고학 부분은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청]] 소속 연구자들, 한국사 부분은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 소속 연구자들, 동양사 부분은 [[동북아역사재단]] 소속 연구자들이 맡아서 집필할 수 있으나, 서양사 부분은 국정 교과서 집필을 담당할 사람이 [[뉴라이트(대한민국)|뉴라이트]] 진영의 서양사 교수들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한국서양사학회에서 집필 거부 선언에 동참했기 때문에) 이는 내용상의 문제로도 연결될 수 있는데, 2009 개정 교육 과정 당시 국사편찬위원회가 역사 교과 전체의 교육 과정을 만들고, 교과서를 검정한 결과 중학교 역사에서 한국사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고 세계사는 교과서 뒤쪽에 잔뜩 몰아넣는 바람에 실제 중학교에서는 교사들이 시간에 쫓겨 세계사를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하고 학년이 올라가 버리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제 아예 역사 교과서 자체를 국사편찬위원회가 만들게 되면, 가뜩이나 곁다리 취급 받는 세계사 내용이 더더욱 빈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민족 의식도 물론 매우 중요하지만, 세계화된 21세기를 살아가려면 다른 나라의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 또한 꼭 필요한 능력이라는 점을 볼 때 이러한 우려는 단지 과목 이기주의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